저는 사천시청 지역경제과에 근무하는 배수 덕입니다.
다름이 아니오라 하동군수 님께 마음에 찡하는 사연이 있어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소개드리고자 하는 분은 저하고는 별다른 관계가 되지 않은 분입니다.
진주 모병원에서 몇 칠전 제 아내의 병원 입원관계로 병실을 몇 칠 동안 같이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입원한 병실에서 치매에 걸린 시어머니(강순남, 86세)를 지극정성으로 병간호하는 며느리(정남석,여,60세)를 보면서 찡하는 맘이 생겨, 며느님께서 살고 계시는 곳이며 성함도 여쭈게 되었습니다. 요즘 시대가 늙으신 부모님을 요양원이나 양로원 등에 맡기고 자식들이 일정금액의 돈을 지불하는 성향인데
소개드릴 정남석 할머니께서는 물도 제대로 드시지 못하는 시어어니께서 아픔의 고통이 있을 때 마다 “엄마” 엄마“라고 외칠 때 마다 일일이 시어머니께 응대하여 주시고, 시어머니의 대소변을 직접 받아 처리하시면서, 시어머니를 빨리 쾌차하시길 위하여 진정한 마음에서 우러나는 행동을 하시는 모습에 주변 분들의 마음을 찡하게 울렸습니다.
정남석 할머니께서는 하동면 횡천면 여의리 여의마을에 살고 계신다고 합니다.
군수님께서는 참좋겠습니다. 이런 효부 같은 분이 군민이라 서요. 소개드린 정남석 할머니의 사실 여부를 살 펴셔서 주변의 귀감이 되는 분임을 꼭 주변에 알리어 주실 것을 감히 청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