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경남고성에 거주하는40대 남성입니다 저는어제(11월8일)20여년전 기억을더듬어 제가찿고자한지역과사람을찿아주신 청암면사무소(직급은 모름)강주향 정영주 배대근님께감사 하는마음에이글을올립니다 저는25여년전고향이하동인 양모(아우)씨와친형제이상으로 "의" 를나누며부산에서 생활하고있었습니다그러던중 약20년전양모씨가 자기고향에 물맑고놀기좋은 계곡이있다고 피서를가자고하여2박3일 일정으로다녀왔습니다 그때양모씨의 형님댁에서신세를지며즐겁게놀았던기억이납니다(그계곡이묵계계곡인지는20년이지난2009년11월8일날알았습니다)물론양모씨도제고향고성에와서바다낚시도하고 했습니다 그러나그런우정도결혼과함께지는지대로나는나대로 현실에부딫끼면서20년을생사를모르면서생활했습니다 우리세대가대부분 그렇듯제대로 배운것없이몸뚱이하나가지고처자식 먹여살리려다보니언듯언듯아우(양모)가생각났지만 다시현실에부딫쳐일상으로돌아왔습니다 물론중간중간수소문하여아우의행방을알려헀지만알길이없었읍니다(이름하고 나이만대충알지 정확한생년월일도모르고 고향도하동군이라는것만알았지무슨면 인지도몰랐음)그래서시간나는대로 하동군홈페이지에들어가 지도를보며20년전에물놀이갔던계곡의지형을떠올리며하나하나퍼즐마추듯 해나가다가 더디어 시간을내어형님댁을찾아나섰읍니다(형님되시는분 성함도 모름) 하지만20년의세월은 모든지형을바꿔놨고 제가놀다갔던 그계곡은없었읍니다하지만미련을못버리고 2번3번그계곡을따라마을을 찿았지만없었읍니다 포기하는심정으로차를돌리려다 청암면사무소가보이길래들어가서(일요일이고 날도어두워져기대도하지않았음)전후사정을설명하고도움을청했습니다 이에강주향님 이하두분은 그동안하동호가 생긴거며 계곡주위건물들이새로생긴거며등등 자기일처럼자세히설명하여보고싶은아우의소제를알았읍니다 일요일늦은일직
시간에외지인의어려움을자기일처럼 해결해주려노력하는 위 세분이너무고마워두서없는글올립니다 이런분들이있어 많은관광객이찿고 인구도증가하는하동군이되나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