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축산농협, 거제·제주축산농협과 고향사랑 상호 기부…장학기금 1000만원 출연
하동축산농협은 지난 25일 하동읍 읍내리 일원에서 하나로마트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하승철 군수를 비롯해 안병우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이사, 하동군 기관단체·유관기관과 부·울·경 축협장 및 관내·외 농협장, 하동축산농협 대의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김구영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하동축산농협 숙원사업이었던 하나로마트를 조합원의 성원으로 성공적으로 준공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리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하동축산농협’이라는 취지로 하동축산농협과 거제축산농협·제주축산농협 임직원 120명이 10만원씩 기부해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와 지역 간 상생발전을 위한 전달식 행사를 가졌다.
또한 축산업의 사회공헌 기능을 강화하고 축산업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를 개선하고자 하동축산농협 임직원 및 축산인과 (사)나눔축산운동본부의 모금액을 하동군장학재단에 희망장학기금으로 1000만원을 전달했다.
하승철 군수는 축사를 통해 “하동축산농협 하나로마트의 준공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사룟값 인상과 더불어 소값 하락으로 축산농가가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음에도 지역사회에 대한 관심과 나눔에 감사드리며, 축산농가가 안심하고 축산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예산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동축산농협 하나로마트는 하동읍 군청로 47 일원 5946㎡의 부지에 89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상 2층 연면적 2083.47㎡ 규모로 지어졌으며, 1층에는 하나로마트, 베이커리, 365코너가 운영되며 2층에는 카페와 옥상정원, 대회의실 등이 설치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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