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회원들 뜻 모아 200만원 기탁…어려운 이웃에 따뜻한 정 나눠
하동군은 경남레미콘 공업협동조합(이사장 김상간)이 지난 24일 군수 집무실을 찾아 이웃돕기 성금 200만원을 기탁했다고 26일 밝혔다.
경남레미콘 공업협동조합은 건설공사의 주요 자재인 레미콘을 생산하는 중소레미콘업자의 권익보호 및 조합원 상호간의 복리증진과 국민경제의 균형 있는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1994년 설립된 단체로, 매년 어려운 이웃돕기 성금 등을 기탁하고 있다.
이날 기탁한 성금은 하동군과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협약한 이웃돕기 모금계좌인 행복1004 이음뱅크로 입금돼 하동군의 이웃돕기와 사회복지사업에 수시로 사용될 예정이다.
김상간 이사장은 “이번 성금은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하는 조합원들의 정성을 담아 가져오게 됐다”며 “어려운 환경에 처한 소외계층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하승철 군수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성금을 내준 김상간 이사장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기탁한 성금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어려운 이웃돕기에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하동레미콘조합은 이날 후학양성에 써달라며 하동군장학재단에 장학기금 200만원을 같이 기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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