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프스하동종합복지관, 장애인가족 20명 창원 로봇랜드 가족여행 다녀와

  알프스하동종합복지관(관장 이양호)은 지난 주말 장애인 가족 20명을 대상으로 창원시에 있는 로봇랜드로 가족여행을 다녀왔다고 1일 밝혔다.

  이날 가족여행에는 다양한 가족구성원의 연령대에 맞춰 즐길 수 있는 놀이기구, 테마파크, 전시시설로 가득한 로봇랜드에서 진행됐으며, 평소 가족 내 장애를 가진 구성원으로 인해 가족여행을 다니기 어려운 장애인 가족에게 행복한 추억을 남기는 시간이 됐다.

  특히 장애를 가진 형제를 둔 비장애 형제들은 평소 로봇랜드와 같은 놀이공원을 다니기가 쉽지 않았는데, 이날만큼은 복지관 직원들의 도움으로 마음껏 추억을 남기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여행에 참여한 한 가족은 “동생과 함께 여행을 간지가 언제인지 기억조차 나지 않는데 이렇게 복지관을 통해 동생과 놀이기구도 타고 사진도 마음껏 찍으며 추억을 남길 수 있어 너무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양호 관장은 “장애를 가진 가족과 함께 여행을 가는 것이 장애인 가족에게는 많은 어려움이 있어 이번 여행을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장애인뿐만 아니라 가족구성원이 함께 행복할 수 있는 복지를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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