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장애인보호작업장, 1년 전부터 매일 시설 찾아 장애인과 함께하며 봉사
하동장애인보호작업장(원장 김봉성)은 2021년 송년회 및 종무식을 맞아 자원봉사자 김흥철(72) 씨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고 5일 밝혔다.
김흥철 씨는 지인을 통한 우연한 계기로 하동장애인보호작업장을 찾아 남모르는 봉사와 기부활동을 이어 오고 있다.
하동장애인보호작업장은 중증 장애인들에게 직업을 통한 재활을 할 수 있도록 2018년 설치된 장애인직업재활 시설로 현재 중증장애인 17명이 일하고 있다.
김흥철 씨는 1년 전부터 거의 매일 이곳을 찾아 장애인들에게 할아버지 같은 편안함과 의지하고픈 가족 같은 존재로 장애인들과 같이 일하며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감사패를 받은 김흥철씨는 “별로 한 것도 없이 감사패를 받으니 사명감을 더 느낀다”며 “앞으로 더욱 열심히 봉사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봉성 원장은 그동안의 자원봉사 노고를 격려하는 뜻에서 감사패와 꽃다발을 전하며 “봉사라는 아름다움은 작은 손길에서 시작하고 그 아름다움을 직접 실천하는 분이 계시기에 더욱 밝아지는 것 같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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