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400만원 상당 김장김치·겨울 이불 기탁…독거노인·장애인 등 전달
BNK경남은행 하동지점(지점장 문준태)이 연말을 맞아 생활이 어려운 군민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사랑의 온정을 베풀고 있다.
하동군은 문준태 지점장이 최근 군수 집무실을 찾아 지역 취약계층에 전해달라며 400만원 상당의 김장김치와 겨울 이불을 기탁했다고 15일 밝혔다.
군은 기탁된 김장김치와 이불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연계해 관내 독거노인, 장애인, 소년·소녀가장 등 소외계층 90세대에 전달할 계획이다.
문준태 지점장은 “코로나19와 경제침체로 인해 어느 때보다 추운 겨울을 보내고 있을 관내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아픔을 함께 나누며 더불어 행복한 하동군 만들기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윤상기 군수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여러모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소외계층의 겨울나기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정성이 담긴 김장김치와 기탁 물품을 어려운 세대에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은행 하동지점은 지난 7월과 9월에도 하동군에 선풍기 100대와 전통시장 상품권 500만원어치를 기탁하는 등 매년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힘쓰고 있다.
[취재원과 독자에게는 하동군 군정뉴스에 자유로이 접근할 권리와 반론·정정·추후 보도를 청구할 권리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