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악양면 소축마을 두니 플리마켓 운영…주민 공동체 활동도 추진
시월의 마지막 주말 하동군 악양면 축지리 소축마을 ‘마을공방 두니’에서 사람과 자연이 한데 어우러진 소소한 플리마켓이 열려 눈길을 끌었다.
마을공방 두니는 공동체 활동을 통해 주민 간의 소통과 협업으로 유대감을 형성하고, 주민 행복 증진을 도모하는 마을 단위 공동체 활동 공간으로, 행정안전부의 마을공방육성사업으로 조성됐다.
이번 두니공방 플리마켓에서는 먹거리로 달고나·와플 만들기 체험과 함께 목공예품, 도자기, 천연비누, 패브릭 수공예, 중고옷, 마을에서 직접 농사지은 농산물 등을 판매했다.
다음 두니 플리마켓은 11월 마지막 주 토요일에 열릴 예정이며, 두니 토요공방 체험은 매주 토요일 만나볼 수 있다.
그리고 이날 악양면 평사리 동정호에서는 금성면 명덕마을 주민공동체가 추진한 김(해우) 재현 행사가 열렸다.
하동군석탄발전소주민대책협의회가 주관한 김 재현 행사는 2021년 경남도 공동체 활동지원 주민공모사업으로, 인구감소·노령화·환경오염 등 공동의 문제를 해결해나가기 위한 공동체 역량 강화 사업이다.
같은 공동체 활동지원 사업으로 오는 5∼7일 악양 대봉감축제장에서 아트마켓 행사가 개최된다.
평사드레영농법인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악양면 특산물인 대봉감 언택트 판매구축사업 일환으로 대봉감 생산자의 공동체 역량 강화를 통해 구매자와 이어주는 프로그램이다.
[취재원과 독자에게는 하동군 군정뉴스에 자유로이 접근할 권리와 반론·정정·추후 보도를 청구할 권리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