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북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배추 2500포기 심어 겨울철 이웃사랑 실천
하동군 북천면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최관용·강재운)가 올겨울 취약계층의 김장 나눔을 위해 지난달 31일 배추심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면사무소 직원 등 24명이 참석해 북천면 서황리 강재운 민간위원장의 밭 1200㎡에 배추 2500포기와 무 등을 직접 심었다.
협의체는 올겨울 김장 전까지 위원들이 배추밭을 직접 관리하고 수확한 뒤 김장을 담가 독거노인·장애인·경로당 등 취약계층에 전달할 계획이다.
강재운 민간위원장은 “뜻을 같이 해준 분들께 감사드리며 정성껏 심은 배추가 잘 자랄 수 있도록 관리해서 겨울철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 김장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최관용 면장은 “봉사활동에 참여한 모든 분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민·관이 함께하는 복지시책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북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4명의 위원으로 구성된 봉사단체로 2019년부터 해마다 취약계층 김장 나눔용 배추를 직접 심고 가꿔 소외된 이웃에 나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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