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양보면, 매년 군유지 자투리땅 활용한 프로젝트로 이웃돕기 실천
하동군 양보면은 양보면청년회와 면사무소 직원, 금오농협 등이 지난 4월 문화센터 앞 군유지 자투리땅에 파종한 옥수수 수확해 어려운 이웃에 배부했다고 8일 밝혔다.
양보면은 군유지 자투리땅을 활용한 이웃돕기 프로젝트 일환으로 지난해부터 지역 단체들과 함께 다양한 농산물을 심어 수확한 후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양보면청년회는 올해도 군유지 1650㎡에서 옥수수 60망(3000개)을 수확해 다문화가정과 저소득층 그리고 마을 경로당 32개소에 배부했다.
김회윤 청년회장은 “장기화하고 있는 코로나 시대에 옥수수 지원 같은 작은 활동으로 면민에게 힘이 되고 아울러 힘든 시기에 각자의 위치에서 열심히 일하는 모두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양보면은 앞서 지난해 양보면수수작목반과 함께 양보초등학교 학생들과 농작물 수확 체험활동을 했으며, 수확한 수수를 저소득층 70가구에 전달한 바 있다.
올 하반기에도 마늘을 파종해 다문화가정, 저소득층 등 어려운 이웃돕기에 활용하고 마을 경로당에도 지속적인 사랑의 실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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