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고전면, 코로나19로 소외된 독거 어르신에 10㎏들이 쌀 80포 기탁
하동군 고전면은 고전면청년회(회장 김봉권)가 지난 8일 코로나19로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독거노인들을 위해 사랑이 가득 담긴 10㎏들이 쌀 80포를 기부했다고 9일 밝혔다.
고전면청년회는 장기적인 코로나19로 생활과 건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독거 어르신을 위한 지원이 필요할 것 같아 성운건설 김정수 회원의 후원을 받아 쌀을 기탁하게 됐다.
김봉권 회장은 “따뜻한 봄이 왔지만 코로나로 소외되고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독거 어르신들은 더욱 외롭고 적적할 것이 염려돼 작으나마 어르신을 위한 나눔을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취약 독거노인을 위한 도움의 손길을 꾸준히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양호 면장은 “코로나로 인해 지역 경기가 침체된 이 시기에 청년회의 소중한 나눔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꽃이 만발하는 좋은 계절에 더욱 따뜻한 분위기가 만들어져 코로나를 하루속히 극복하고 안정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전면청년회는 ‘창조적 변화, 새로운 도전’이라는 슬로건으로 각 회원들이 생업에 종사하며 바쁜 중에서도 마을 경로잔치, 명절 노래자랑 등 지역 발전을 위한 사업을 다양하게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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