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9일 2008 대한민국 친환경 대상을 수상해 전국을 깜짝 놀라게 했던 경남 하동군이 이번에는 음식물쓰레기 처리기기 및 자원화산업을 위한 세미나를 유치했다.
하동군과 문화관광부 선정 우수 잡지인 환경미디어가 공동으로 주최해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하동군 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개최한 이번 세미나에는 서동숙 환경미디어 대표와 서울시정 개발연구원 유기영 박사, 환경부 생활폐기물과 이영채 사무관, 대우건설 유성인 선임연구원 등 환경관련 정부 산하기관, 기업, 학계, 연구기관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세미나는 지난 6일 오후 2시부터 제1부 행사로 서울시정개발연구원 유기영 박사가 주재하는 정부의 음식물류폐기물 처리 및 재활용 정책과 음식물류폐기물의 자원화 기술이라는 주제로 열렸다.
또 지난 7일에는 제2부 행사로 (주)포스코건설 김현배 상무가 주재하는 정부의 음식물류폐기물 에너지화 정책과 음식물류폐기물 에너지산업에 따른 기술현황에 대한 토론이 이뤄지며 제3부는 행사는 서울산업대학교 환경공학과 배재근 교수의 주재로 종합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세미나 종료후에는 하동군 문화관광해설사의 안내에 따라 박경리 선생의 대하소설 토지의 무대인 평사리 최참판댁과 하동야생차의 우수성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하동차 문화센터 및 차체험관을 방문해 차 만들기, 다례체험 등의 관광투어를 실시, 하동만이 가진 멋과 향의 매력을 느꼈다.
< 하동 임흥섭기자 〈imhs@jeonm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