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화이팅
저는 경상대학의 여성지도자 과정을 다니고있는 사람입니다
봉사활동을 해야하는 교육과목 때문에 어제 하동 옥종에 있는 하동 노인 전문 요양원으로 갔습니다.
도착하자마자 연두색 한복을 예쁘게 입은 경상대학교 여지회 총 동창회 회장님이신 김경연 회장님께서 밝은 웃음으로 맞이해 주셨습니다.
봉사활동 계획이 짜여지지 않고 갑자기 방문했기 때문에 저희 일행은 봉사금만 전달하고
요양원을 나왔습니다.
하동 관광을 하기로 하고 제일 먼저 진교에 있는 진교 백련리에 있는 백련리 도요지 장금정 여도공 선생님을 만나기 위해 출발하였습니다.
가는 도중 김경연 회장님께서 백련리 도요지에 대해 너무나 상세히 잘 말씀해 주셨습니다 백련리에 도착해서 막사발(차사발)에 대한 강의를 들었습니다. 꾸밈없고 단아하신 장금정 선생님의 말씀과 연차 대접에 저희는 몸둘 바를 몰랐습니다.
투박하면서 숨을 쉬는 우리 그릇에 대한 설명을 듣고 저는 평소 사고 싶었기에 큰맘먹고
30만원 상당의 사발을 샀습니다.
같이 교육을 받는 윤예순 씨가 정성껏 준비한 점심식사를 맛있게 먹고 녹차의 지역으로
이름난 화개로 향하였습니다
그때부터 여지회 김경연 회장님께서는 하동의 관광안내자로 우리 일행을 놀라게 했습니다.
청학동과 삼성궁 그리고 섬진강, 지리산, 평사리공원, 녹차이야기, 매실이야기 전문 가이드 못지 않는 회장님의 안내에 우리 모두는 그 회장님을 부러워했습니다 .
아는것도 많으시고 말씀도 잘하시고 예쁘신 회장님에게 하동의 모든 것들을 들으면서
녹차 체험장으로 갔습니다.
새로 만들었다고 하는 체험장에 가니 군수님께서 선물을 가지고 오셨습니다.
군수님의 하동자랑에 저희는 푹 빠졌습니다. 정말 훌륭하시고 열심히 일하시는 분이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하동의 야생차를 우려주시는 녹향 라이온스 회원들 정말 보기도 좋았고 그분들의 마음처럼녹차 향기도 좋았습니다.
녹차떡과 은은한 향기를 내는 녹차를 맛있게 먹고 차만들기 체험장에서 녹차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배우고 녹향라이온스 회장님께서 주신 티벡 선물과 김경연 회장님의 녹차가루 선물에 우리들은 몸 둘 바를 몰랐습니다.
연신 생글거리면서 하동 안내에 열을 올리시는 김경연 회장님과 같이 소설 토지의 무대인
악양 최참판 댁으로 갔습니다 .
이렇게 융숭한 대접을 받고 간에 좋다는 재첩국과 녹차, 그리고 다기도사고 모두들
한 보따리씩 사서 진주로 돌아 왔습니다.
몇일전 진짜로 보람 있었고 기분 좋은 하루였습니다.
하동군수님 ,김경연회장님,그리고 녹향라이온스 회원님 군청관계자님 고맙습니다.
여지회 8기생 모두는 머릿속에 하동을 영원히 기억 할것입니다,
앞으로 하동에서 나는 모든 것을 애용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