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야 글을 올리게 되네요. 이번에 장애인 인식개선 사업의 일환으로 “서울시 장애인 부모회”에서 주최한 3박 4일간의 장애인 국토탐방이 있었습니다. 장애인을 비롯한 그들의 가족, 그리고 봉사자들로 구성된 100여 명의 일행들이 하동군청을 방문했을 때 하동군수님을 비롯한 직원여러분들의 따뜻한 환대에 고마움을 표하고자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이번 행사에 저는 참가하지 않았지만 어머님과 동생(정신지체인)이 다녀왔습니다. 집에 오자마자 하동군청에서 내 가족처럼 따뜻하게 대해줘서 너무 고마웠다며 입에 침이 마르도록 칭찬을 하시더군요. 동생도 말은 못하지만 엄지손가락을 치켜들고 최고였다고 하더군요. 아직까지 대한민국에서 장애인들이 공공기관을 방문, 견학하면 왠지 꺼려지고 기피하는 현실 속에서 하동군청의 장애인들에 대한 배려와 온정은 귀감이 될 만하다고 생각합니다. 선물로 주신 김과 감은 정말 잘 먹었습니다. 입에서 살살 녹더군요.
시간이 허락한다면 친구들과 함께 하동군을 방문하여 주민들의 풋풋한 온정과 주변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감상하며 멋진 추억을 만들고 싶습니다. 언제 꼭 한 번 여행가겠습니다^^
홈페이지에 들어와 군수님의 사진을 보니 인자하게 참 잘생기셨네요. 친절하시고 거기다 외모까지...너무 완벽하신 거 아닌가요? 하하~ 다시 한 번 장애인들이 방문했을 때 관심을 갖고 따뜻하게 대해주신 하동군청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합니다.
하동군수님을 비롯한 직원여러분들의 건강과 행복한 일상을 기원하며 귀청의 무한한 발전이 함께 하길 바랍니다!! 으랏차차 하동군 파이팅~~~~ 서울에서 신현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