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희망 2015 나눔캠페인(사랑의 열매) 행사에 각계각층 참여
거리에 구세군 냄비가 등장하는 요즘 ‘작은 기부 사랑의 시작입니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기부문화 및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하동군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 공동으로 17일 하동군청 대회의실에서 ‘희망 2015 나눔캠페인(사랑의 열매)’ 현장모금을 실시했다.
하동군의 집중 모금기간의 모금 목표액은 전년대비 4% 인상된 99,798천원으로, 목표액 달성과 나눔문화를 확산하고자 17일 오전 5개 사회봉사단체와 하동군 사랑의 열매 나눔봉사단 150여명이 참여해 하동경찰서 앞과 하동공설시장에서 가두모금을 실시했다.
이어서 오후 2시부터 대회의실에서 열린 성금모금 행사에는 하동군수(윤상기)를 비롯해 유관기관, 봉사단체, 어린이 등 각계각층에서 300여명이 참여해 북새통을 이뤘다.
한 켠에서 경남은행 하동지점과 공동으로 ‘잠자는 동전 모금’ 행사도 열어 자투리 돈으로도 성금모금에 참여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했다.
한삼협 나눔봉사단장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웃사랑을 실천하고자 성금모금에 동참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많은 분들의 따뜻한 마음이 모여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희망 2015 나눔캠페인(사랑의 열매)’ 은 연말연시 지역의 저소득층, 소년소녀가정, 독거노인, 장애인 등 어려운 환경에서 생활하고 있는 이웃들을 위해 올해 11월 20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집중모금기간을 정하고 군청 주민복지과, 읍면사무소, 방송국 등을 통해 기부금을 접수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