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장학재단, 고향 후배들을 위해 2019년에 이어 또 300만원 기탁 

  (재)하동군장학재단(이사장 이양호)은 하동 출신 가수 홍주영이 지난 19일 군수 집무실을 찾아 고향 후배 사랑을 위해 써달라며 장학기금 300만원을 기탁했다고 20일 밝혔다. 

   홍주영은 2019년에도 지역 후배들을 위해 300만원을 출연하는 등 남다른 고향 사랑을 펼치고 있다. 

   홍주영은 “고향 선후배들에게 늘 사랑을 받아 왔기에 그 소중함을 이제는 고향 후배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꿈과 희망을 펼칠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양호 이사장은 “어렵고 힘든 시기에 고향 후배들을 사랑하는 변함없는 마음과 큰 선물을 주신 홍주영 씨께 감사드린다”며 “하동 미래 100년을 밝혀주는 영원한 희망의 등불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홍주영은 서울에서 열린 ‘남인수 가요제’를 비롯한 각종 노래 경연대회에서 수상한 경력으로 가수로 입문했다. 

   하동에서 태어나서 본명 홍미경으로 가수의 꿈을 안고 각종 노래 경연대회에서 수상한 경력으로 남해에서 활동하다가 부산으로 활동무대를 옮겨 홍주영으로 개명하고 조항조의 ‘가지마’를 작곡한 김인효 선생님께 발탁돼 음반 타이틀 ‘내 사랑 당신’을 취입했다. 

   홍주영은 하동 참숭어 축제(방송), 국화축제 등 국내 최고의 가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한 방송행사는 물론 각 라디오 방송 등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