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하동군장학재단에 장학기금 500만원…열악한 교육여건 개선 기대
하동군은 서울에 본사를 둔 (주)도화엔지니어링 노진명 대표이사와 이이만 경남지사장이 지난 3일 군수실을 찾아 하동지역 인재양성에 써달라며 장학기금 500만원을 전해왔다고 4일 밝혔다.
장학금을 기탁한 노진명 대표이사는 “하동군장학재단이 체계적인 인재육성 프로그램 운영으로 각 분야의 지역 우수 인재를 발굴·지원하기 바라며, 장학금 수혜 학생 또한 군을 이끌어 갈 소중한 미래 인적자원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장학재단 관계자는 “도화엔지니어링이 하동지역 인재 육성에 관심을 가져주고, 물심양면 도와준데 대해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 받은 기금이 하동군의 교육여건을 신장시키고, 학생들의 삶에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도화엔지니어링은 1957년 설립된 대한민국 최초의 종합 엔지니어링 회사로, 사업영역 전 분야에서 우수한 인재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괄목할만한 성장을 거듭해왔다.
국내는 물론 베트남, 인도네시아, 이란, 사우디아라비아 등 7000여 건 이상의 국내·외 기술용역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글로벌 기업으로 나아가고 있다.
또한 하동군의 갈사만 조선산업단지 전면책임감리용역 수행과 대송산업단지 전면책임감리용역 낙찰자로 선정된 바 있으며, 그간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기금 지원뿐만 아니라 고용창출 우수기업에 선정되는 등 나눔과 호혜를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