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한돈협회 하동군지부, 하동군장학재단에 장학기금 200만원 전달
하동군장학재단(이사장 이양호)에 각계각층의 장학금 기탁이 잇따르고 있다. 10일 하동군에 따르면 대한한돈협회 하동군지부(지부장 정홍기)는 지난 7일 군청을 찾아 장학금 200만원을 전달했다.
하동 한돈협회는 앞서 사회공헌 동참의 일환으로 회원들이 십시일반 마련한 360만원을 장학재단에 기탁한 바 있으며, 그간 여러 행사에서 한우시식회를 갖는 등 하동 한우 홍보에 노력해 왔다.
정홍기 지부장은 “지역과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의식에 힘입어 하동군의 축산이 진흥할 수 있었다”며 “이에 지역에 환원하는 차원에서 지역 인재 육성에 보탬이 되고자 장학기금을 기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장학재단 관계자는 “지역 인재육성 위해 물심양면 도움을 주시는 하동 한돈협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올해도 안정된 기금 조성을 통해 지역 학생들이 더 많은 장학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동군장학재단은 올해 장학생 모집공고를 통해 추천된 113명 중 성적우수 장학생, 특별장학생, 등록금 지원 장학생, 자립장학생 등 모두 101명의 학생에게 1억 4138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키로 했다.
또한 고등학생들의 통학 불편을 해소하고 야간자율학습을 하는 학생들의 안전한 귀가를 돕고자 통학버스 임차료 2억 650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