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정론에 실린 보도자료입니다.==
고향 사랑 장학금으로 기탁
재경향우회, 재진해향우회, 재양산향우회 각각 지역
제21회 하동군민의 날을 겸하여 모처럼 고향을 방문한 3개 향우회에서 고향의 인재양성을 위해 장학금을 기탁하여 고향사랑에 대한 향우들의 관심을 다시 한번 보여주어 지역민들로부터 귀감이 되고 있다.
지난 4월 14일 군수집무실을 방문한 재경향우회 문신식 부회장외 2명, 재진해향우회 최진열 회장외3명, 재양산향우회 최철용 회장외 2명은 모두가 한결같이 "내 고향, 하동의 후배들이 인근 도시로 나가지 않고 지역학교에서 마음놓고 공부할 수 있는 기반조성에 도움이 되었으면 싶어 몸은 타관객지에 있지만 마음은 항상 나서 자란 고향에 있다"며
"인근 도시로 자꾸만 빠져나가는 지역 인재들로 인해 내고장 학교가 점점 어려움에 처해 있는 현실이 걱정스러워 향우들의 마음을 한뜻으로 모은 정성인 만큼 소중하게 내고장 지역인재육성에 쓰여지길 바란다"며 출연금 1000만원, 300만원, 135만원을 각각 하동군장학재단에 기탁했다.
하동군수 조유행 군 장학재단이사는 "작년 6월 출연금 기탁 받은 이후 내외 군민들의 정성이 연일 이어지고 있으며, 여러분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다양한 장학사업을 펼쳐, 후학들의 교육발전에 초석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지난 6일에는 재마산향우회 양보면 출신 정권영 향우가 1000만원을 쾌척하여 화제가 된바 있으며,
지금까지 장학재단에 출연금을 기탁한 재부산, 재창원, 재진주, 재마창, 재울산, 재웅상, 재광양 향우회를 비롯하여 1300여명의 내외군민과 기관단체, 공무원이 출연하여 2005년 4월 현재 재단의 총자산은 5,464,360천원이며, 이중 내외군민들이 7억8천여만원을 기탁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