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통신에 따르면 사회가 빠르게 발전하고 최첨단 기술이 세상을 장악하면서
미국시민사회의 예절이 실종되고 있다는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거리의 난폭운전,대중교통 예의 상실, 식당 안에서 큰소리로 휴대전화를 하는
것들은 이제 일상이 되었다.
심지어 여대생이 발가락이 드러나는 슬리프를 신고 백악관을 방문해 물의를
빚기도 했다
혼자 몰입하게 만드는 통신 수단, 즉흥적인 만족을 추구하는 풍조, 핵가족의
붕괴에 이은 편부모가정이 대체 되면서 기본예절교육을 시킬 기회가 없어진 것이 원인이라고 지적 되었다.
또한 60~70년대 태어나 부모들이 자녀들에게 예절교육의 중요성을 강요하지
않은 점과 헐리우드 스타들의 무례한 행동들을 미화한 언론보도의 영향도 지적된바 있다
조사에 따르면 사람들이 무례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많은 반면 자신이 무례한 행동을 한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는 말하고 있다.
그러나 공공장소에서 큰소리로 통화를 하거나 운전 중 욕을 하거나 언성을 높인 경험은 대부분이 있었다.
이런 예의가 없는 미국사회가 우리 사회에도 영향을 미칠 날이 머지않은 듯
하다.
60~70년대에 태어난 우리 부모 입장에서 옛 어른 앞에서 무릎 꿇고 앉아
예의범절에 대한 교훈을 들었을 때를 되새겨 보아야 할 때인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