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남원시 집단식중독 의심환자 발생과 관련한 식중독균 노로바이러스에 대해 알려드립니다.
노로바이러스는 감염력이 강하고 저온에서도 생존해 겨울철에서 이듬해 봄(11월~4월)까지 주로 발생하며 감염되면 구토, 설사 등의 증상과 오한, 발열 등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일반적으로 노로바이러스 감염은 노로바이러스에 오염된 음식물이나 물(지하수)을 섭취해 발생하거나 환자의 분변과 구토물, 침, 오염된 손 등 사람 간 접촉으로 전파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면역력이 낮은 영유아들이 생활하는 시설에서는 노로바이러스 감염 환자가 사용했던 문손잡이 등을 주기적으로 소독하고 구토물 등 처리 시 비말로 감염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며,
감염 증상이 있는 경우 등원을 자제하도록 조치해야 합니다.
✋ 노로바이러스 예방요령 ✋
[ 조리시 위생관리 ]
① 가열하지 않고 제공되는 생야채, 겉절이, 무침류 등은 세척·소독 철저히 하기
* 염소소독액 100ppm(사용 시 제조)에서 5분 침지후 흐르는 물 3회 이상 세척
② 조리전, 식재료 손질 전·후, 화장실 다녀온 후 반드시 30초 이상 비누 등 사용 손씻기
③ 칼·도마 등 조리기구는 열탕소독 또는 기구 등 살균 소독제로 수시 세척·소독 및 구분사용하기
④ 어패류는 수돗물로 세척하고 중심온도 85℃, 1분 이상 가열하기(육류: 75℃)
[ 구토, 설사 등 노로바이러스 의심 증상 발생 시 ]
① 구토, 설사 등 장염 증상이 있는 조리종사자는 즉시 조리 참여를 중단하고 증상 회복 후에도 2일까지 조리에서 배제
② 감염이 의심되는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고, 사람간 전파되지 않도록 주변 소독을 철저히 하기
* 환자가 사용한 화장실, 손잡이, 수도꼭지 등은 염소소독제를 사용해 소독하기